(TGN 땡큐굿뉴스) 광명시 하안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하안사거리 쌈지공원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공연 ‘쉼이 있는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하안3동 주민세 마을사업의 하나로, 하안동 중심에 있는 쌈지공원을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19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강병철과 삼태기’와 최근 광명에서 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는 ‘4더하기6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통기타 등 악기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돈수 하안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쌈지공원을 음악과 예술이 있는 문화명소로 만들고 싶다”며 “이 공연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쉼과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안3동 박진숙 동장은 “하안3동은 취약계층과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런 문화 공연이 이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쉼이 있는 힐링캠프’ 공연은 올해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하안3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쌈지공원에 음향 장치를 설치하고 5월부터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클래식, 재즈 등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향후 조명을 추가하는 등 쌈지공원을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