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2023년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양평교육지원청 소속 양수중학교(교장 홍현서) 배지형 학생의 활약으로 은메달 2개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 5월 16일부터 4일간 울산광역시 쇠부리 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종목에서, 양수중학교 1학년 배지형 학생은 중등 지체(청각) 부문에서 피파온라인4와 닌텐도 Wii 테니스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은메달 2개를 석권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적(발달)부문 닌텐도 Wii 테니스 종목에 출전한 양수중학교 장현우 학생은 최선을 다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양수중학교는 은메달 2개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양수중학교 배지형, 장현우 학생은 개인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연습 시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연습을 했다. 가정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하며 특수교사와 경기 내용에 대해 피드백하고 성찰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러한 훌륭한 배움의 자세와 끈기 있는 연습의 결과로, 장현우 학생은 경기도 지역 예선 통과로 본선 진출 및 8강 진출의 쾌거, 배지형 학생은 2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하여 은메달 2개를 획득할 수 있었다.

대회 준비 과정을 지원하고 총괄한 양수중학교 홍현서 교장 선생님은 이렇게 밝혔다. “지도교사의 성의 있는 가르침과 학생의 열정 어린 배움의 자세가 맞물려 교학상장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의지로 배우고 익히길 바라며 두 학생의 꾸준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

이 두 학생을 지도한 양수중학교 특수교사 이근화 선생님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어제보다 괜찮은 경기를 하는 내일의 내가 되자는 목표로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학생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뒤따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장현우 학생과 벌써부터 금메달이 목표인 배지형 학생의 지금보다 더 성장할 두 학생을 응원합니다.”

[뉴스출처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