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명시는 22일 구름산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 시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분야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디지털 대전환을 슬기롭게 준비하는 방법을 체험형으로 전달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언급하며 우리 생활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고 생각하는 것, 인공지능으로 만들고 싶은 것들을 모둠별로 토의하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 기술로 많이 언급되는 챗GPT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살펴보며,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수 있는 변화와 한계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특강을 이어갔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 강의로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한 담당교사는 “전문적인 강사를 교실로 모실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광명시의 시도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해 광명시는 디지털 콘텐츠와 수업 환경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기술과 환경을 다루는 이번 디지털 분야 진로 특강은 관내 초·중·고교 중 참여 신청한 9개 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광명시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디지털 캠프와 코딩 경진대회, 교내 스마트 환경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