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수원시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깔끔말끔서비스(업체:다솜홈서비스)와 연계해 남성 독거장애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원천동 소재의 한 장기요양센터의 제보로 발굴된 대상자는 뇌병변 및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독거장애인 가구로 방문 당시 거실부터 집안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있어 대상자는 실내에서 계속 신발을 신고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 및 위생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가구로 상정했으며 깔끔말끔서비스 연계로 쓰레기 처리, 생활공간 정리정돈, 냉장고 청소, 집안 곳곳의 찌든 때 제거 및 소독 등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처음에는 해야지, 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집안 상황이 그러니 모든 걸 자포자기하게 되는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정돈된 환경이 주어지니 감개무량하다.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용기 원천동장은 “쓰레기가 가득했던 집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니 보람이 크다. 관내 홀몸어르신이나 홀몸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안부확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