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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대제철, 세종스포츠토토 3-2로 꺾고 5연승

 

(TGN 땡큐굿뉴스)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노리는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이 세종스포츠토토를 꺾고 5연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19일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WK리그 12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10연패 위업을 달성했던 현대제철은 지난달 4경기(1무 3패)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순위가 7위까지 밀렸지만 5월에 치른 5경기에서 전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세종스포츠토토였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지난 4월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현대제철을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기록했다. 세종스포츠토토는 홈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렸고, 현대제철은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경기 전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은 “시즌 초반의 4연패가 우리에게 더 끈끈함을 만들어줬다. 지난 맞대결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게 처음 창단 첫 패배를 당해서 오늘 꼭 복수하고 싶다”며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이번 시즌 11연패에 도전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맞서는 세종 윤덕여 감독은 “이틀 만에 하는 경기이고 날씨가 덥기 때문에 오늘 경기 체력전이 될 것 같다. 투쟁력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며 “팀에서 박혜정의 역할이 큰 비중이 차지하고 있다. 박혜정이 팀의 색깔을 바꿨고 매 경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먼저 일격을 가했다. 전반 25분 문전에서 엔게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하던 김성미는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정설빈이 오른발로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초반 양 팀은 교체 선수를 활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김은숙 감독은 이네스와 최유리를, 윤덕여 감독은 김수진과 힐다를 투입시켰다. 0-1로 뒤진 세종스포츠토토는 후반 13분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전가을이 올린 코너킥을 이효경이 헤딩으로 정확히 밀어 넣으면서 자신의 W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동점골을 내준 지 10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며 달아났다. 후반 18분 이네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정설빈이 수비수 사이를 돌파하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장슬기가 정설빈의 패스를 몸을 날리면서 발을 갖다대 두 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


1-3으로 뒤진 세종스포츠토토는 후반 25분 전가을이 올린 코너킥을 달려 들어오던 박혜정이 득점을 추가하면서 추격의 불을 지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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