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역의 미래 인재를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교육청과 수원특례시, 재단이 협력하는 사업을 말한다.

재단은 학교 교과연계를 통해 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원하는 클라스 ▲걸어서 동네속으로 ▲공원 속 보물찾기 ▲우리 학교 환경이야기 등을 추진한다.

◆마을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교실 속 수원 스토리텔링 여행!

내 고장의 유래와 역사, 수원시와 화성 등에 대해 배우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우리 고장 이야기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청소년희망등대는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사전답사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하는 클라스 ▲걸어서 동네속으로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교실과 외부탐방을 통해 수원의 역사와 스토리를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실과 외부 탐방까지 수원 스토리텔링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야외공원에서 펼쳐지는 수원학 미션&퀴즈 탐방!

▲공원 속 보물찾기는 우리 고장 수원의 인물, 보물 등에 대한 수원학 심화 과정과 야외활동을 접목시킨 사회 교과목 연계의 공원 속 체험활동이다. 공원 지도 속 25개의 지점별 미션과 퀴즈를 학급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풀어간다. 반 친구들과 교실에서 배운 수원학을 야외공원에서 지도를 보며 미션 해결과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며, 오는 5월 19일부터 마을해설사와 함께 수원시 초등학교 12개교 1,297명의 청소년들이 공원 속 미션수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 학교 맞춤형 환경 이야기에서 키우는 환경 감수성 UP!

▲우리학교 환경 이야기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학교는 저마다 다른 자연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학교 및 인근 공원의 자연환경 수업을 교과목 연계를 통해 제공한다.

청소년희망등대 소속 환경지도사들은 계절별, 학교별 자연환경을 사전답사하고 학교 요청에 맞는 수업을 기획하느라 요즘 가장 바쁜 시기다. 하지만 자연에 대해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꽃과 나무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즐겁다는 학생들이 있어 수업 준비를 게을리할 수 없다고 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목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것”이라며 “우리고장 수원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과연계의 대표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중심 미래교육생태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