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수원시 권선구는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일명 빌라왕 소유 부동산)와 관련하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권선구지회와 합동으로 TF현장안내반을 편성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지원 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

부동산 전세사기란 부동산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보증금 반환능력이 없는 무자력자가 바지사장 등을 내세워 신축빌라를 대규모 매집, 높은 전세가로 보증금 수령 후 잠적하거나 집주인을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막심한 피해 발생한 상황이다.

특히, 20~30대 사회초년생과 사회적약자인 저소득층의 피해 비율이 높으며 법령, 행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적절한 피해지원 안내가 필요한 대상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권선구는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지원 안내서비스를 실시하여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자가 정부·공공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내용, 자격조건 등 부처별 기관별 개별적으로 자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선구 관계자는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이번에 추진되는 서비스를 통해 정부·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내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