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철산4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7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를 결의하고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날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철산4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30여 명은 “광명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김군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환경파괴 및 식수 오염 등의 피해를 초래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송진선 철산4동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소음·분진 등의 문제뿐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수도권 다수 시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정부는 공공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 정책 결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결사반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3동과 철산4동 유관단체는 지속적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를 결의하며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