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몸노인분들이 식물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신 건강 향상의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을 전했다.

‘너는 꽃, 나도 꽃’ 식물테라피 프로그램은 총 2회기로 구성되어 홀몸노인 40명을 대상으로 꽃 화분 심기, 식물 기르는 법 지도, 원예심리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한 민·관 기관(통장협의회, 수원재가노인서비스센터,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이 협력하고 인도래 작은 도서관이 장소를 제공했다.

조명호 원예프로그램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외출이 어려우신 홀몸 어르신들께 식물이 주는 치유와 행복 에너지를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어르신들께 작지만 소소한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광수 인계동장은 “식물테라피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욱 알차고 뜻깊은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항상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