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월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월곶면의 특화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 잔치잔치 열렸네’를 통해 근래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신 잔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주민 누구나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며 곁에 이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동시에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자리로, 월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행사 전반을 이끌었다.

초대된 대상자는 2023년 상반기(1월∼6월)에 생신을 맞은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가운데 취약계층 20여 명이다. 이날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은빛울타리뮤지컬단, 우쿨렐레 공연단 ‘월곶앙상블’, 월곶면 풍물패 ‘노나메기’ 등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더한 감동을 선물했다.

생신 잔치에 초대된 월곶면 갈산리의 한 어르신은 “내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혼자 외롭고 힘들게 살았는데 생일이라고 이렇게 초대해주시고 멋진 공연도 보여주시니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장오규 월곶면장은 “제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께 생일상을 차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한 행사였다”라며 “어르신들이 당신의 생일을 혼자서 보내는 보통의 날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로 기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보건, 주거 등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민·관 협력기구로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