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4월 19일과 2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 피부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한센병 검진뿐만 아니라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기타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 및 투약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는 한센병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하여 매년 무료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한센병은 면역기능이 아주 약한 경우에만 발생되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이 거의 없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이 손상되어 장애를 남기게 되므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덕양구는 4월 19일(수) 10:30~12:00 덕양구보건소 1층 △일산동구는 4월 20일(목) 14:00~15:30 일산동구보건소 1층 치매안심센터 △일산서구는 4월 20일(목) 10:30~12:00 일산서구보건소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나라를 한센병 완치국가로 분류하고 있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센병 의심증상이 있거나 원인 모를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검진을 꼭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