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주요 도로변과 세교동 청사 내 화단·옥상정원 등을 중심으로 팬지 6,300본을 심었다. 식재를 하는 중에 시민들은 꽃의 품종을 물어보는 등 관심을 보였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구슬땀을 흘려 완성한 화단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세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과 부녀회 회장은 “아직 날씨가 추워서 꽃을 보기가 힘든데 이렇게 시민들에게 먼저 봄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아침 일찍 봄꽃 식재를 위해 참여하신 단체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저희가 심은 꽃을 보고 시민들이 따뜻한 봄을 느끼길 바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점점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