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오는 3월20일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명 200일을 맞이했다.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첫 여성 당대변인으로 임명된 임오경 의원은 200일 동안 총 165건의 브리핑을 통해 민생, 정치, 경제 분야 등 당의 입장과 정책들을 국민들께 적극어필해 왔다.
임오경 대변인은 작년 9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당시 당 공식적으로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으며 돌봄사업, 소상공인, 지역화폐, 어린이집, 물가폭탄 등 민생과 서민경제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입장을 촉구했다.
특히 온 국민적 비극이었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태원 참사를 경찰의 직무상 의무 위반이 부른 참사로 규정하며 정부 여당은 10.29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을 멈추고 분명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가안보와 관련해서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도발을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했고, 일본 정부의 전수방위 폐기를 우려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민생, 인사, 안전, 안보참사에 이어 최근 외교참사까지 정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에도 대한민국은 G8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선진국 반열에 올랐는데 무엇이 아쉬워서 일본과의 관계 복원을 위해 이런 굴욕을 감수하라는 것이냐’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외교참사를 솔직히 인정하고 국민께 사죄할 것을 요청했다.
임오경 대변인에 대해 박홍근 원내대표는 ‘따뜻함과 열정과 능력을 갖춘 민생대변인’으로 평가했고 정청래 최고위원은 ‘포용력과 리더십이 출중하다’ 박성준 대변인은 ‘민주당의 전천후 플레이메이커’로 표현했다.
임 대변인은 “대변인 활동의 늘어날수록 더욱 초심을 되새기게 된다” 며 “그간 보여드렸던 열정 식지 않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는 함께하는 대변인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