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2023.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참여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다양한 학업중단숙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학업중단의 고민을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의 학교생활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2023 학업중단예방 중점학교’초·중·고 120개교를 공모해 단위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도교육청 공모사업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학업중단 다수 발생 고등학교 10개교에 대해서는 ‘학업중단예방 우선지원학교’로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단위학교에서는 학업중단예방위원회를 구성, 특색있는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업중단 숙려기회의 제공도 중요하지만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맞춤형 대응과 교직원, 학부모 등 학업중단 예방 전문역량강화를 통해 정책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