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평택보건소)에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외부 활동이 감소한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외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계절을 체험하는 [계절체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영화관람], 타 지역 체험을 위한 [지역탐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진다.
지난 17일에는 겨울철 계절체험으로 등록장애인 10여 명과 함께 눈썰매장에 방문하여 겨울을 몸으로 체험하고 참여자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코로나 이후로 세상과 단절된 것 같아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사람들과 밖에서 만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부 활동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