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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행정부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 면담

세계경제전망 및 한국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

 

(TGN 땡큐굿뉴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1월 31일 14:00,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기타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아시아 주요 회원국과의 소통 확대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중이며, IMF 수석부총재의 방한은 ’12년 데이비드 립튼 수석부총재 방한 이래 11년만이다.


추 부총리는 고피나스 수석부총재와 세계경제동향 및 한국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IMF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금일 오전 IMF의 ’23.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이 수정발표된 바, 그 주요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수석부총재는 ’23년 세계경제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도, 예상보다 견조한 주요국의 내수와 중국 리오프닝, 온화한 유럽 날씨 등으로 ’23년 세계 성장률을 2.9%로 ‘22.10월 대비 0.2%p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가와 관련하여 소비자물가 지수는 이미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하며 ’23년이 물가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도 IMF의 세계경제 진단에 대체로 공감하며, 한국도 상반기에 다소 어려울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수석부총재는 한국이 재정ㆍ통화정책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금융ㆍ외환부문이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하고 지난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향후 한국 경제의 주된 도전요인은 중장기적인 인구구조 변화대응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라고 진단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조언했다.


추 부총리는 건전재정기조 유지, 적정한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민간중심 수출ㆍ투자활성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노동ㆍ연금ㆍ교육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등 미래대비를 위한 정책도 차질없이 이행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한국의 적극적인 IMF 역량개발사업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한-IMF 기술협력기금(KSA)의 출연확대를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IMF 내 역량개발사업 수요와 국내 재정여건 등을 종합 고려하여 출연규모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추 부총리는 기타 고피나스 수석부총재의 방한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 있을 한-IMF 공동컨퍼런스와 관련하여 IMF 총재 방한 및 성공적인 행사개최 등을 위해 많은 관심을 요청하면서 면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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