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신생아 살리는 털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사랑의 털모자 약 150여 개를 관내 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털모자는 인큐베이터 등 고비용 의료 장비를 이용하기 어려운 아기의 체온을 높여 저체온증, 감기, 폐렴 등 위험 요소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신생아 사망률 70%까지 낮출 수 있다.
보산동 특성상 다국적 거주자가 많아 털모자를 직접 제작하여 구원받은 기독교 하나님의 교회를 통하여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뜬 털모자 하나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보산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솔선수범하여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