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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디지털시대 대전환기 정신건강 포럼’ 열고, 디지털 정신건강관리 나아갈 방향 모색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앱 ‘마로’ 소개하고, 전문가 강연

 

(TGN 땡큐굿뉴스) 수원시가 9일 시청 대강당에서 ‘디지털시대 대전환기 정신건강 포럼’을 열고, 디지털 정신건강관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수원시보건소·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아주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은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앱 ‘마로’ 소개로 시작해 전문가 강연으로 이어졌다.


‘마로’를 소개한 홍창형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로’는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관리시스템”이라며 “실제 상담사례 4300여 건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콘텐츠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마로는 상황·증상·진단 별 솔루션(해결책)을 제공하는 디지털정신건강 플랫폼이다


홍창형 센터장은 “정신건강관리가 디지털 영역으로 변화하는 것을 넘어 헬스케어의 한 부분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위기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한 정두영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는 기존 정신건강시스템의 한계와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정신건강 관리의 디지털 전환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개입으로 정신 건강 진단·치료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미래 의료, 정신건강 접목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헬스케어사업 총괄이사는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다”며 “AI, 챗봇과 일상 대화를 하며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고, 정신건강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대전환기 혁신적 정신건강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포럼은 홍창형 센터장이 진행하는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포럼에 앞서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앱 마로’ 체험존, 전시, 이벤트존 등을 운영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관리가 디지털로 이뤄지면 정신건강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정신건강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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