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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계층별 주거복지 정책 확대해야

전주시가 아동, 여성, 한부모, 다문화,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전주시 주거복지 네트워크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층별 주거복지 정책 확대를 위한 주거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전주시 지역기반 주거복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센터 자체 사업인 주거생활 유지 지원사업과 순환형 임대주택 입주 지원 및 자원연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진행으로 계층별 발생하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상계층별 다양한 주거복지 문제 해결 욕구를 파악해 주거복지 정책을 제안하고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제는 주거권이다’를 주제로 발표한 강현석 중증장애인지역생활지원센터 소장은 “장애계에서는 탈시설이라는 정책 전환으로 찬반 논쟁이 뜨거운 상황이고, 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살기 위해서는 주거 보장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주거권과 주거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요구들이 늘어가고 있다”면서 “LH와 지자체는 장애인의 분포와 특성 등 지역적 특징 등을 감안해 장애인의 주거확보와 선택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최병숙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용욱 전주시 건축과장과 문효곤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실장, 이재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미선 전주여성자활지원센터 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종합토론에서는 △주거복지 정책 지원을 위한 적정한 예산 확보 △중앙정부를 비롯한 민·관협력 지원 노력 필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적절한 환경의 주택 제공 △정상가족 관점을 벗어난 보편적 주거지원 정책 필요 등의 방안 등이 제시됐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계층별 주거 문제와 주거복지 욕구에 대해 파악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이 확대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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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TGN 때큐굿뉴스 호남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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