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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김호진 전남도의원, 지속가능한 목재의 선순환 체계 마련 토론회 개최

국산목재를 활용한 산림산업 선도로 탄소저감 전남되어야...

 

(TGN 땡큐굿뉴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8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에서 지속가능한 목재의 선순환 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전남도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김호진 의원을 비롯해 동부지역본부 산림보전과 문미란 과장, 국립산림과학원 엄창득 박사, 산림청 이일섭 사무관, 최수임 순천대학교수, 김호성 목재쓰임연구소장, 최규웅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이상귀 한국임업인총연합회정책실장 등 관계전문가들이 ‘국산목재 이용,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주제로 열렸다.


김호진 의원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인정하는 자연이 준 자발적 탄소흡수원이자 탄소저장고인 나무는 인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70년대 정부의 녹화사업으로 우리나라 국토의 63%가 산림을 이루게 됐지만, 가공효과와 용재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빨리 자라는 나무로만 녹화를 조성했고, 벌채(벌목)는 산림 훼손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선순환 체계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무의 탄소흡수량은 생장량이 왕성한 20~30년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한국 산림의 수령은 40~50년이 넘는 나무가 76%를 차지하고 있다”며 “노령화된 나무는 벌채(벌목)하고 어린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나무 대부분이 녹화에 치중된 나무다보니 국산 목재의 자급률이 16%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며 “목재로써 이용 가치가 높은 나무를 생산해 목조건축과 목조가공물을 확대하고 남은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화하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속가능한 산림을 육성하려면 산림은 자연이면서 자원이라는 관점으로 산림정책을 재정립해 탄소저감과 산림산업을 선도하는 전남도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베고 심고 쓰고 가꾸는’ 목재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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