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예비군 신곡1-1동대 김장용 동대장이 10월 5일 18시경 심폐소생술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뒤, 신곡1동대 앞에 쓰러져 있는 시민(남)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당일 17시 50분경 신곡1동대 대원들은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뒤 신곡1동대 앞 벤치 아래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발견하고 바로 119에 구조요청을 한 뒤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왔다. 행정복지센터는 가족에게 연락 및 경찰신고를 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챙겼다.

119 신고를 취했으나 도착이 늦어지고 있어 아찔한 순간이 이어지고 있을 때, 김장용 동대장은 쓰러져 있는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기를 일으키며 호흡이 곤란한 주민의 호흡을 심폐소생술로 정상화 시켰다. 조금 늦게 발견됐거나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민의 호흡은 두, 세 번 더 경기를 일으키며 위험한 상태가 반복됐으나, 동대장은 상태를 주시하며 계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호흡을 반복적으로 안정화 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해,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안전하게 환자를 인계할 수 있었다. 지나가다 걸음을 멈춘 시민들은 지켜보며 다들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장용 신곡1-1동대 동대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를 해서 큰 위기를 넘겨 너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하민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은 “시민의 생명이 위험에 처한 긴박한 상황에서 바로 응급처치를 해서 시민이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라고 동대장의 행동에 깊은 감사의 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