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사가 만성질환자들에게 전화 및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한편,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채 및 쿨토시를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 외출이나 논일, 밭일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어지러움과 탈진,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 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하는 등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