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경민여자중학교(교장 조윤정) 학생자치회는 학교생활의 주체가 되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T-버스킹을 다시 시작하고, 체육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자율적 활동을 통해 학교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경민여중의 T-버스킹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뽐내는 시간으로 T-버스킹의‘T’는 Talent, Thursday, Teen을 의미한다. 버스킹이 열리는 날 1층 나래마루는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 자신의 재능과 매력을 발산하러 온 학생들의 열기와 공연을 보러온 학생들의 환호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낸다.

학생자치회를 운영하는 조전식 교사는“학생들 스스로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리더십을 기르고, 전체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소통하면서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 상황으로 지쳤던 학생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 밖에도 학생자치회에서는 도서관 열람실을 활용한 방과 후 자율학습실을 운영하여 학업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나 후배를 위한 또래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함께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레인보우메이커와 연계하고 마을 공동체 도움을 받아 분실물 보관함을 제작하여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분실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따뜻한 마음을 연결해 주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경민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는 2학기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학생자치문화를 선도하며 리더십을 기르고 자율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학생은 물론 교육공동체 모두가 앎과 배움이 삶으로 연결되어 성장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뉴스출처 : 의정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