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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양주 교육지원청

덕현고등학교, 양주 2동 어르신과 사랑의 멘토링으로 세대 간 소통 실천

마을 어르신의 삶을 담은 마을 이야기책 펴낼 예정

 

(TGN 땡큐굿뉴스) 덕현고등학교(교장 고장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자치위원회와 덕현고등학교가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동 운영하는 ‘사랑의 멘토링'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멘토링은 양주2동 마을의 어르신과 주민자치위원, 덕현고 재학생 3대가 연결된 ‘마을이 곧 학교’라는 의미의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은 마을 어르신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덕현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을 보조하고 일상에서 어르신과 소통하며 세대 간의 정을 나누고 삶을 배우는 교육활동이다.


나아가 학생들은 멘토링으로 연결된 마을 어르신의 삶을 이야기로 엮어 마을 사람의 삶이 곧 책이 되는 배움을 실천할 계획이다.

덕현고 1, 2학년 재학생 14명은 지난 6월 3일,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문화프로그램에 참석하여 마을의 어르신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학교에서는 참여 학생들에게 사전에 프로젝트 취지와 의미를 충분히 교육하였으며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3대가 서로를 반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함께 활동할 어르신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1:1 결연을 맺었으며 앞으로 멘토링 어르신께 꾸준히 안부 전화를 드리며 서로를 알아가고 정을 나누게 된다.


갈수록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이 좁아지는 요즘, 덕현고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과의 통화로 일상을 나누며 1세대의 이야기를 듣고, 청소년 세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나아가 학생들은 어르신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으로 알게 된 삶의 이야기를 학교에서 익힌 문장력과 표현력을 발휘하여 ‘마을 이야기책’을 제작할 계획이다.


어르신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이야기책 프로젝트는 올해 12월 3세대가 모여 갖는 낭독회를 통해 사람과 시간이 주는 가르침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덕현고 고장재 교장은 "학교가 마을과 연계되고, 학생 세대가 마을 어르신과 이어지는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의 구성원임을 깨닫고 지역사회에 더욱 깊은 애정과 시민성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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