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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빙자한 로맨스 스캠 사기범 검거

- 페이스북 등 SNS로 군인 등 사칭 사기 인출책 2명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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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20. 12월 경부터 최근 3월까지 해외 로맨스 스캠 수법으로 피해자 4명으로부터 가로챈 1억2천만원을 인출한 외국인 남성 2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4.20), 구속(4.22)하고 범행을 지시한 조직원과 추가 범행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은 사랑이라는 의미의 ‘로맨스’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피해자에게 SNS나 이메일 등 온라인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접근한 뒤 재력과 외모 과시 등으로 신뢰를 쌓고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요구하여 가로채는 신종 범죄로, ’21년 4월 현재까지 도내에서만 총 57건이 접수되는 등 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범죄자들은 주로 해외파병 군인, 의사, 변호사 등 상황에 맞는 신분으로 위장하고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고 결혼이나 국내 이주를 약속하면서 ‘한국에 거액의 생활비 또는 금괴 등을 보낼 테니 탁송비를 선납해달라’고 속여 지정한 계좌로 입금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위장한 신분에 맞게 SNS 계정을 생성하고, 피해자의 의심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 사진을 전송하면서 ‘국경을 넘는 사랑, 평화, 약속’ 등을 영문으로 연출하며, 오랜 기간 대화하면서 피해자로 하여금 사랑, 친밀감을 느끼게끔 하였고, 영문 독해가 약한 피해자들은 구글 번역기를 통해야 했기 때문에 약속한 물건이 오지 않아도 항의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핑계를 대는 피의자들의 말에 속아 1년여 동안 수억원의 돈을 보낸 피해 사실도 확인되었다.

 

경찰은 지난 3월 로맨스 스캠 피해 신고를 접수, 피해금액이 국내은행의 외국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 것을 확인하여, 수도권 일대 등 인출지역 CCTV 분석으로 피의자를 특정한 후 며칠간 잠복 끝에 4. 20.에 체포하였고, 이들이 소지한 피해금액 670만원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외국인으로 일단 단기 방문으로 국내에 입국하였다가 난민신청을 하면 법무부 난민 심사기간까지 체류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체류기간을 연장해 오면서, 사기범행의 인출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로맨스 스캠 범죄 방법이 쉽게 친분을 쌓을 수 있는 SNS상에서 이루어지고 연애감정을 유발하는 것에서 시작되므로, SNS에 범행에 사용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을 자제할 것과 범인이 ‘거액을 보낼테니 일부는 갖고, 우선 수수료 비용을 보내달라’고 할 때 돈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로맨스 스캠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범인이 자신이라고 전송해준 사진은 인터넷상 떠돌아다니는 사진을 도용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포털 사이트에 ‘해외 군인 · 의사’등을 검색어로 입력하여 대조해보는 것도 피해 예방 중 하나라고 말하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월부터 로맨스스캠, 몸캠·메신저 피싱, 이메일 무역사기 등 신종 금융사기범죄의 근절을 위해 도경찰청(사이버범죄수사대) 중심으로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국외 도피사범 검거를 위해 국제사법공조, 인터폴 적색 수배 등 모든 제도적 수단을 활용한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도 발생초기부터 금융기관에 피해금의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끝까지 추적· 환수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도 철저하게 할 것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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