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3~5월 지역 내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인 3월에서 5월은 봄철 일조량 증가 및 불면증, 졸업·구직 시기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지역사회 및 주위의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이에 센터는 지난 17일 유동인구가 많은 캠핑장 및 마을 산책로 주변에 나무표찰과 자살예방 문구가 적힌 스티커, 도움기관 정보 포스터 부착 등의 자살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3월에서 5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기간’ 동안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의 사례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지정 현수막 게시, 옥외전광판 등 민관협력을 통한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희영 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며, 작은 관심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집중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생명사랑치료비 사업, 자살수단차단사업, 지역특화 자살예방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