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N 땡큐굿뉴스) 여주시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학당을 진행함에 앞서, 마을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제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이 됐다. 또한 ICT기술 발달과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마트, 식당, 주유소, 하물며 주민센터에 이르기까지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가 도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접근 빈도가 낮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여주시는 분기별로 시작하는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를 통해 마을별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한바 있다. 기존 지정된 교육장소에서 실시하던 교육 위주에서 주민자치센터 등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수강생들의 호평을 사고있다.
찾아가는 디지털학당 교육 역시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방법 같은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기존에 실시 중인 강의와 차이점이 있다면 함께 교육받고 싶은 그룹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5~10인 이내 소규모로 진행되어 학습관리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에서는 올해 ‘찾아가는 디지털 학당’ 외에도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 ‘디지털배움터’ 등을 병행 운영하므로써,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